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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记 나를 추억하다..

2024년 10월 아이폰 리퍼 후기

빨간빠박이 2024. 11.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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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S를 첫구매를  6S, X, 14+까지 넘어왔다. 어쩌다보니 아이폰만 쓰고 있는데 여지껏 리퍼나 수리를 맡겨 본 적은 없었다.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는 참 신셰계였는데 앱스토어의 어플들을 쓰려고 탈옥도 해가면서 이 기능 저 기능 알아가면서 재미도 있었고... 지금은 뭐 설정에서 뭘 찾는데도 오래걸리니.. 

 

아이폰14+를 2년전에 구매하면서 애플케어+를 가입한건, 핸드폰을 쌩폰으로 쓰기도 하고 너무 험하게 쓰다보니 리퍼 받을 날이 있겠지란 생각에 가입을 했었다. 애플케어+를 가입하는걸 고민하기도 했다. 통신사 보험을 들었던 적이 있으나 핸드폰이 망가졌음에도 수리를 받으러 가지 않고 그냥 사버리기도 했고, 꼭 보험기간이 끝나서 크게 망가지기도 했고... 

 

아이폰을 구매하고 한달 가량 썼나... 핸드폰을  떨궈서 뒷판이 심하게 깨졌지만. 나중에 리퍼받으면 되지 하면서 그냥 썼었다. 그렇게 생폰으로 쓰면서 더 떨궈 먹기도 하고, 화장실 변기에 빠뜨려서 거의 하루동안 통화시 스피커가 안되기도 했고.. 옆면도 만힝 찍히고.. 그 놈의 나중에 리퍼 받아야지란 생각에 더 험하게 쓰기도 했다. 모르는 사람이 쳐서 핸드폰을 떨구기도 했는데 괜찮다고 인심까지 쓰며 넘어갔으니..

 

그러나 곧 애플케어+의 만료기한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아, 리퍼를 받으러 가야겠다고 맘을 먹고 유튜브로 리퍼 후기를 검색해 보았더니..? 요즘에는 리퍼를 잘 안해주고 수리를 해준다고? 엇 이러면 안되는데.. 그러면서 또 열흘 정도를 보내고 애플케어+ 만료일이 3주도 채 남지 않았을 때, 수리센터를 예약하고자 했는데 앞으로 일주일은 다 예약이 되어있네?

 

월요일 광교에 11시, 인계동에 17시, 토요일 서울 16시였던것 같다. 이렇게 세 곳의 서비스센터에 예약을 해 두었고, 서울은 공식 대리점으로 예약했다. 인터넷에서 리퍼 후기에서는 대리점에나 물량이 많아서 바로 리퍼가 가능하고 수리센터는 물량이 없어서 대기 기간이 있어야한다고 한 글을 봤기 때문에, 또 센터마다 리퍼를 해주는 기준이 아니 어떤 기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좀 케바케인듯 하다는 느낌이라는 글을 봤기 때문에 3군대나 예약을 해 뒀다. 

 

고장난 핸드폰을 들고서 광고 갤러리아에 있는 투바에 갔다. 처음 떨궜을땐 금만 갔었는데 1년 10개월을 금이 간 상태에서 쓰다보니 점점 너덜너덜 떨어져 나갔다. " 

파손 아이폰 뒷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니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불러주었고, 내 핸드폰을 이리저리 돌려보더니

기사님 - "침수 흔적이 있으시네요. 리퍼 대상이시네요?"

나 - "어떻게 아셨어요 변기에 빠진적이 있는데 하루 정도 스피코 소리가 이상했는데 나머지는 잘 됐어요."

 

먼저 말을 하지도 하지도 않았는데 침수폰이라고 리퍼를 해준다고 하다니, 수리로 해줄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3곳의 서비스 센터를 잡아 놓은게 민망할 지경이엇다. 

 

기사님 - "언제쯤 어떻게 침수됐는지 알려주세요.

나 - "변기에 빠뜨렸던 기억이 나는데 언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요? 기억이 잘 안나요...ㅠㅠ"

 

시기는 잘 기억이 안난다니까 그러면 리퍼를 진행할 수가 없다고 기사님이 작년인지 올해인지, 상반기? 하반기? 몇월? 물어보고, 난 네 올해 같은데요? 5월쯤인가 대략적으로 대답을 했다. 

 

나 - "이번해 5월 달 쯤에 화장실 젠다이 끝에 핸드폰을 살짝 걸쳐놓듯이 올려놨는데, 아침 알람 진동이 울리면서 변기로 떨어졌습니다. 아 저근데 진짜 잘 모르겠는데 변기에 빠지긴 했었는데 이렇게 빠졌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기사님 - "아니에요 충분히 설명 되셨고, 바로 리퍼 가능한 물건이 없어서 입고되면 알려드릴께요."

 

그리고 안내사항을 듣고, 쓰던폰을 다시 가져와서 쓰다가 3일뒤였나 입고 됐다는 연락이 와서 12만원 지불하고 교체했다. 리퍼 받은 폰을 팔고 다시 새 폰을 사라고 주변에서 권유하였지만.. 귀찮아서 그냥 3년 더 쓰기로... 

 

아이폰을 리퍼 받고 싶다면 물에 담궈두자..!! .ㅡㅡ

 

오늘의 챌린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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