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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이 47주차 20.08.16 ~ 20.08.22 본문

육아일기..

쑥쑥이 47주차 20.08.16 ~ 20.08.22

빨간빠박이 2020. 8. 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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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아 아버지의 이번주는 휴가나 다름이 없었다. 네가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 네 엄마가 없었기 때문이지.. 네 엄마와 넌 이번주에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외할머니댁에 갔었단다. 아버진 네 엄마에게 이야기 하지 않고, 그 동안 참았던 술을 마셨단다..

 

외할머니댁에서 쑥쑥이 널 4일만에 봤을 때 아버지는 깜짝 놀랐단다. 집은 좁아서 였는지 오래 걷진 못하고 걸어도 조금 걷다가 넘어지곤 했는데... 못본 사이에 더 많이 성장을 했네? 이제는 넘어질듯 넘어질듯 하면서 잘 걷더구나. 집에서 하나!둘!하나!둘! 구령을 붙여주면 그나마 조금은 걷네라고 느꼈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새.. 이렇게 잘 걷다니.. 이젠 집 앞에서 같이 손잡고 걷는 연습을 더 해야겠구나.. 

 

 

 

쑥쑥이 네가 처음으로 뒤집었을 때, 젖병을 물려주면 네 스스로 잡고 분유를 먹을 때, 혼자 일어설 때 모든 순간을 아버지는 기억하고 있고 잊을 수가 없구나. 앞으로도 건강히 자랐으면 좋겠다. 

 

오이를 먹는건 처음 본 것 같은데, 엄마가 네가 오이를 먹는 모습이라며 영상을 보내줬는데, 오이 맛있지? 아빠도 오이 좋아한단다. 오이 먹는 모습이 귀엽구나. 이게 네가 처음 오이를 먹었을 때란다. 

 

 

이번주엔 그리고 네 목에 두드러기 비슷한게 올라 왔었단다.. 다음 날 많이 호전되어서 다행이었지만 또 얼굴로 번질까 노심초사 그렇게 네 목에 연고를 발라주었던게 기억나는구나. 앞으로도 아픈곳 없이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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