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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다녀온 이야기(생일쿠폰, KT할인)

빨간빠박이 2019. 7. 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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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31 금일은 휴가 첫 번째 날이다. 출산을 두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와이프가 몇 주 전부터 아웃백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더랬지... 3년 전엔가 처형네 가족하고 가봤던 거 외는 아웃백에 간 기억이 없기에, 아웃백 홈페이지와 여러 사람들의 블로그에서 아웃백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공부도 했다.

 

어젠가 여러 사람들의 블로그를 봐도 런치세트 하나 시키면 나오는 음료와 수프가 하나가 나오는지 두개가 나오는지도 잘 이해가 안 가서, 와이프한테 물어봤더니 2인이니까 두 개씩 나온단다... 와이프에게 미안하다. 그동안 감자탕, 삼겹살, 뼈해장국 요런 건만 먹여놨더니 세상 물정을 잘 몰라.. 남들 다 아는 것도 모르게 하다니... 그래서 내가 더 열심히 찾아봤다.

 

뭐가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런치세트로 카카두 김치 그릴러(19,900원), 투움바 파스타(22,900원)이 먹고 싶단다. 돈 걱정 말고 먹고 싶은 거 더 먹으라니까,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며 카카두를 빼고 서로인 스테이크 라이스(20,900원)를 이야기하더라. 자꾸 더 미안하게 만든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먹으라니까 비싸다고 괜찮다고 빼길래 결국엔 런치세트 중에 제일 비싼 갈릭 립아이(39,900원)로 바꿨다.

 

11시 20분 수원 인계점 아웃백에 도착해서 주문한 메뉴들을 먹고 왔다. 먹는 중에 와이프가 한말이 내 마음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는다. "임신 중에 외식했던 것 중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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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인 방법

1. 아웃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인 방법은 통신사 및 카드사의 제휴 할인과, 아웃벡 회원가입 후 받을 수 있는 쿠폰 정도인듯하다.

 -. 아웃백 신규회원 쿠폰은 통신사 및 카드사 제휴할인과 중복 사용이 가능

 -. 신규가입 웰컴 쿠폰과, 생일기념쿠폰은 중복으로 사용이 불가능

 -. 생맥주 BOGO 쿠폰은 웰컴쿠폰 or 생일 기념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 

→ 우리는 런치세트를 2개를 시켰기 때문에, 생일쿠폰과 통신사 KT(15%) 할인으로 선택했다. 7월의 마지막 날이라 생일 쿠폰이 곧 없이 지기에..

아웃백 신규회원가입 쿠폰

2. 기타로 가끔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은데 11번가에서 7/11일까지 쓸 수 있는 11,000원 쿠폰을 1,500원에 판매했었다. (지금은 없으나, 다시 판매될 가능성 있음)

 

 

□ 그래서 얼마나 할인을 받았나?

1. 수프를 하나 변경해서 샐러드로, 음료를 하나 변경해서 모히또로 하려고 했으나. 와이프는 그냥 나오는 대로 먹겠다고 해서 별도로 변경하지는 않았다.

→ 총금액으로 62,850원이 나왔는데 17,927원의 할인을 받아서 44,923원을 결제했다. 생일 쿠폰과 KT VIP 할인을 합쳐서 약 28.5% 정도 할인을 받은셈이다.(KT는 포인트 차감이라 할인이란 말이 좀 무색할 수도 있으나, 매년 포인트를 다 쓰지 못해는 내 입장에선 할인이라 생각한다. 결제는 토스카드 사용... 10% 캐시백 미당첨. 토스카드는 이제 안 쓴다 진짜..)

 

 

 

□ 아웃백 생초심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

1. 런치세트 : 오픈~P.m 5시까지 런치세트 주문 가능, 런치세트에는 기본적으로 과일에이드 1잔, 홈 메이드 수프가 같이 나옴. 주말 평일 구분 없이 런치 가격은 동일하다.

2. 부시멘 브레드 소스 : 망고스프레드(기본), 초코소스(말해야줌), 블루치즈소스(말해야줌) / 빵과 소스 무한리필로 알고 있으나… 2개 이상은 못 먹겠던데..

3. 런치세트 음료 변경 : 과일에이드(기본), 변경 시 → 과일주스(+1,000원), 모히또(+2,000원) / 다 마시면 탄산음료 리필 가능(과일에이드 중간쯤 마셨는데, 탄산음료 미리 가져다 드릴까요? 그러던데..)

4. 홈메이드 수프 변경 : 샐러드(+1,400원)로 변경 가능하고, 치킨 핑거(1피스기준 2,900원)를 올리면 치킨 텐더 샐러드와 비슷 해짐.(적은 양에 실망할 수 있다. 굳이 치킨 샐러드가 먹고 싶은데 인원수가 많다면 변경 보단 그냥 치킨텐더를 시키는게 유리하다.)

5. 후식으로 커피와 녹차 중 한가지를 제공 한다. 

6. 쿠폰 수령 방법 : 아웃백 어플에 가입하면 총 3가지의 쿠폰을 제공한다.(19.07.30 기준)

7. 통신사 할인은 타 할인쿠폰을 우선 적용 후 남은 금액을 가지고서 할인에 적용된다.

 -. 총 이용 금액 60,000원, 생일 할인 쿠폰 10,000원 있을 때, 50,000원에서 통신사 할인이 적용된다. KT VIP 15% 7,500원 할인, 최종 결제 금액 42,500원

 

 

□ 다음에 아웃백을 간다면...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음에 또다시 아웃백을 간다면 순전히... 신규 가입 웰컴 쿠폰을 사용하러 가기 위함으로... 딱 베이비 백립 런치세트 하나만을 시켜서 먹고 올듯하다. 에이드는 와이프 주고 탄산음료는 좀 빨리 달라고해서 내가 먹고.. 양송이 와이프 주고, 녹차도 와이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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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관적인 아웃백의 느낌은... 양송이 수프가 내 입맛에는 너무 짜다는 느낌이었다. 갈립 립아이 역시 첫 한입은 육즙이 팡팡 터지며 아 진짜 맛있네 했는데... 여러 점 먹으니까 후추랑 소금 맛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이것도 역시 짰다.. 투움바 파스타는 느끼했다. 난 단짠단짠과 느끼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내가 짜고 느끼하다 생각했으니.. 좀 아이러니하다. 아무튼 맛있게 먹었다.

 

소스 2종을 더 추가해서 초코 소스 하고 블루치즈 소스 요청해서 추가했다. 빵이 제일 맛있어!

부시멘 브레드와 3종의 소스

 

 

짠맛이 강했지만 맛있었던 양송이 수프

양송이 수프

 

 

갈릭 립아이(미디엄)는 후추랑 소금을 너무 뿌린 듯 한 느낌... 스테이크 메뉴의 사이드는 또 선택이 가능하다 했다. 볶음밥, 통감자, 고구마, 감자튀김, 이 넷 중에서 두 개를 선택하면 스테이크와 함께 한 접시에 담아 준다.

갈릭 립아이

 

 

빵과 음료를 너무 많이 먹었나... 결국엔 투움바 파스타는 남겼다. 스테이크를 반쯤 먹었을 때 와이프와 나는 서로 배부르다고 난리 부르스.... 결국엔 투움바 파스타는 조금 남겼다... 아웃백 오기 전 자신 있게 여기에 메뉴 하나 더 시키자고 했던 내가 멍청이!

투움바 파스타와 갈릭 립아이

 

 

나의 아웃백 후기는 음식이 맛있었다기 보단, 아웃백에 와서 좋아하는 와이프의 즐거운 모습이 더 맛있었다. 그리고 알바생들이 너무너무 친절해서 맘에 들었다.

 

한달 후 다시 방문한 아웃백에서 쉬림프쿠폰과 맥주쿠폰, KT 할인 받은 이야기입니다. 아래의 글도 한번 읽어봐 주세요. 

2019/08/31 - [이것저것..] - 아웃백 다녀온 이야기2(아웃백쿠폰+KT할인)

 

아웃백 다녀온 이야기2(아웃백쿠폰+KT할인)

정확히 1달 만에 와이프와 함께 다시 수원 인계동 아웃백을 다녀왔다. 중복으로 사용할 수 없었던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11시 30분 오픈을 11시로 착각하여 30분 일찍 도착하여 기다렸다. 주문은 11시30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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